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택시 드라이버 (문단 편집) == 기타 == * 19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물가 변동을 감안하면 2019년 한국 돈으로 대략 100억원 정도, 하지만 마틴 스코세이지는 뉴욕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예산이 커져서 곤란했었다고 한다.], 2844만 달러를 벌면서 당시 기준으로 대박을 거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이 상업적으로 마틴 스코세이지의 출세작으로 아는데, 이보다 이전인 1973년에 만들어진 ‘[[비열한 거리]]’가 예산의 6배를 번 흥행작인 데다가[* 당시에도 초저예산인 50만 달러로 300만 달러를 벌었다.], 1974년작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도 180만 달러로 2100만 달러를 벌어서 이 영화 못지 않은 흥행을 했다. * 한국에는 1989년 2월에야 정식 개봉했다.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개봉 당시 심의에 걸릴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민주화와 서울올림픽 이후 개봉해 서울관객 10만 3천명을 기록했다. 밑의 사진은 당시의 신문광고.[* 그런데 시빌 셰퍼드는 에미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에미상 노미네이트를 잘못 썼거나 골든글로브를 잘못 쓴듯.]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택시 드라이버/taxidriver.jpg|width=100%]]}}} || * 지상파로도 더빙 방영했었다. 1991년 4월 27일 [[주말의 명화]]로 좀 삭제하고 [[더빙]] 방영했다. * 2007년에 발매한 택시 드라이버 30주년판에는 1970~80년대 뉴욕 시장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는데, 택시 드라이버는 대단한 영화라면서 뉴욕의 추한 면을 담았다고 한다. 하지만 추한 면이 있으면 멋진 면도 있다면서 멋진 면이 훨씬 더 많다는 말을 했다. 뉴욕 시장은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다면서 당시엔 타임스 스퀘어가 지저분하고 [[포르노]] 가게들이 널려있고 [[성인업소]]가 많았으나, 여러 시장들의 노력으로 지금 [[타임스 스퀘어]]는 가족들과 같이 올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여전히 포르노 가게도 있긴 하지만 포르노는 [[폼페이]] 때부터 존재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포르노를 보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고 했는데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 트래비스의 취미가 포르노 극장에서 포르노 보기(...)이다. * 이 영화 촬영감독 마이클 채프먼(1935~2020)은 생전인 2006년 30주년 기념판 인터뷰에서 '''1975년 뉴욕의 상황을 그린 다큐멘터리'''[* 촬영은 1975년에 이루어졌다.]인 셈이라고 했다. 영화가 하는 일이 그거라며 가까운 과거의 고고학인 셈이라고. 그 당시 타임스 스퀘어는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거기에 줄지어있던 극장에서 수백편의 영화를 보며 영화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하는데, 42번가의 싸구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싸구려 바에서 먹고 마실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다고 회고했다. * 각본가 [[폴 슈레이더]]는 이 영화의 주제를 '외로움'이라고 해석했다. 굳이 '택시'를 택한 것도 택시의 이미지가 고독하고 외롭기 때문이라고. 홀로 떠돌아다니는 이미지가 있다면서 말이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촬영 당시 실제 택시 면허를 따서 몰기도 하는 등 배역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 서투르게나마 노력하지만 결국 융화되지 못하고, 소외와 고독에 지쳐 폭력으로 분노를 발산하는 트래비스 비클이라는 인물을 퇴폐적이고 혼란스러운 전후 뉴욕 뒷골목의 시대상[* 1970년대 [[뉴욕]]은 인종 간 갈등과 제조업의 쇠퇴,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불황으로 인해 도시재정이 파탄날 지경에 이르렀고, 거리는 쓰레기와 낙서투성이였으며, 강력범죄율은 나날이 치솟았다.]과 함께 강렬하고 흡입력있게 묘사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 특히 트래비스 비클의 독백이나 여러 묘사들은 탁월하게 이 광경을 그려낸다. * [[.44 매그넘]]에 손이 날아가는 등 (그 시절로서는) 잔인한 폭력 묘사와 함께, 섹스씬은 없지만 12세의 창녀가 등장하기 때문에 당시 미국에서도 다소 논란이 되었다. 주인공이 대선 후보 암살을 시도했기에(이 작품이 개봉한 1976년은 [[10월 유신]] 시절) 국내 수입은 무려 12년 후에나 이루어졌다. TV 방영도 상당한 가위질이 가해진 뒤에야 가능했다. * [[조디 포스터]]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포스터는 이 영화로 14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포스터에게 반해 스토킹하다가 급기야 영화 속의 트래비스처럼 [[로널드 레이건]]을 저격, 레이건과 다른 3명에게 부상을 입힌 [[존 힝클리 주니어]]도 어떤 의미로는 유명하다. 포스터는 매스컴을 피해 한 학기를 휴학했고 힝클리는 1982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2016년 9월 10일에서야 석방되었다. * 극중에서 [[트래비스 비클]]은 구입한 4자루의 총과 발목에 테이프로 붙여두었던 나이프를 쓴다. 각각의 총은 [[S&W M29]] 8 3/8" 총열버전, 니켈 도금과 진주 그립을 장착한 [[S&W M36|S&W M36 치프 스페셜]][* 하지만 이지 앤디에게 구입한 후, 사격장에서 쏠 때는 니켈 도금한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초기형으로 바뀐다. 옥의 티.], S&W Escort[* 이것도 사격장에서 총 쏠 때 Galesi-Brescia Brevetto 5 라는 이탈리아제 권총으로 바뀐다. 이것도 옥의 티.], Astra Constable[* 이것도 사격장에서 쏠 때 발터 PPK로 바뀐다. 이것도 옥의 티.]([[발터 PP]]의 카피판) Astra Constable은 편의점 강도를 쏜 후 주인에게 건네주고, 나머지 3자루는 매음굴에서 벌이는 클라이막스 씬에서 사용하는데 M29와 M36은 양쪽 어깨의 홀스터에 넣고 S&W Escort는 직접 제작한 암 슬라이드에 장착, 뽑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트래비스가 왜 상원의원을 암살하려고 했는지는 아직도 많은 논란이 되는데, [[실연|베티에 대한 울분부터]], [[자살#s-8|자살하려고 그랬다는 설]], [[관심병|혹은 주목을 받으려고 그랬다는 설]]까지 다양하다. 그래도 가장 그럴듯한 설은 고독감과 소외감이다. 만사에 지쳐있고 외로웠던 트레비스는 자신이 사모하던 여인에게마저 영원히 버림받는다. 게다가 자신을 아마도 평생동안 경멸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청년은 그런 그녀가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에게 모든 울분을 표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나 나약했기 때문에 실패했고, 그런 울분을 자신과 같이 하류 인생을 살고 있던 여자 아이의 포주에게 풀어서 대리만족을 했는데 의도치 않게 영웅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끝장면에서 트레비스는 아직도 고독감과 소외감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게 암시된다. * 작중 [[로버트 드 니로]]가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한 대사가 유명한데, 원래 각본에는 대사없이 "거울을 보며 혼잣말을 한다."고만 나와있었으며 이에 드 니로가 [[애드리브|즉흥으로 대사를 치며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 이 장면은 애드리브의 예시를 들 때 빠지지 않는 장면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Qkpes3dgzg)]}}} || > > You talkin' to me? You talkin' to me? You talkin' to me? Then who the hell else are you talking... you talking to me? Well I'm the only one here. Who the fuck do you think you're talking to? Oh yeah? OK. >나한테 말했냐? 나한테 말했냐고? 나한테 말했어? 그럼 누구한테 말하고 있단 거야, 나한테 말했냐? 여긴 나밖에 없다고. 너 시발 지금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지 알아? 오 그래? 알았어. 이 영화에서 트래비스의 언행은 전반적으로 아이러니를 유발하고 있는데, 이 거울 앞에서의 행동은 뒤이은 찰스 팔렌타인의 암살 실패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 또한 이 장면 뿐 아니라 애드립이 하나 더 있는데 '''택시 드라이버 하면 떠오르는 [[모히칸 스타일|모호크 머리]]도 원래 각본에는 없었다고 한다.''' 모호크 머리에 대해서는 택시 드라이버 CE에 수록된 [[폴 슈레이더]]의 코멘터리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인터뷰에서 나오는데 설명이 약간 다르다. 우선 폴 슈레이더가 말하길 원래 모호크 머리는 각본에 없던 것이라고 하며 마틴 감독이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에게 들은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날이 다할 때, 즉 죽을 때 저렇게 머리를 자른다고 한다. "자긴 곧 죽을 테니 건드리지 말라"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진 모르겠다고 한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들은 얘기가 영화의 일부가 된건지 이 영화때문에 그게 베트남의 전설이 된건지 어쨌든 출처는 그렇다고. 마틴 스코세이지의 인터뷰에서는 동창이 월남에 참전했는데 밀림으로 가는 특정한 부류의 얘기를 해줬다고 한다. 그들은 머리를 모호크족처럼 한다는데 그건 특별한 상황이라는 얘기라고 한다. 특공대 같은 건데 사람들은 그들을 피한다고 하며 괜찮은 생각이다 싶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모호크 머리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창작이었는데 꽤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 참고로 이 영화에서 로버트 드 니로의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대해 일본의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본인의 저서인 [[https://www.amazon.co.jp/%E6%98%A0%E7%94%BB%E3%81%AE%E8%A6%8B%E6%96%B9%E3%81%8C%E3%82%8F%E3%81%8B%E3%82%8B%E6%9C%AC%E2%80%95%E3%80%8E2001%E5%B9%B4%E5%AE%87%E5%AE%99%E3%81%AE%E6%97%85%E3%80%8F%E3%81%8B%E3%82%89%E3%80%8E%E6%9C%AA%E7%9F%A5%E3%81%A8%E3%81%AE%E9%81%AD%E9%81%87%E3%80%8F%E3%81%BE%E3%81%A7-%E6%98%A0%E7%94%BB%E7%A7%98%E5%AE%9DCOLLECTION-%E7%94%BA%E5%B1%B1-%E6%99%BA%E6%B5%A9/dp/4896916603|〈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서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 로버트 드 니로가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 것은 그것이 베트남의 관습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 로버트 드 니로는 2015년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대학 졸업 축사에서 이 모히칸 스타일이 특수 분장이라고 [[https://speakola.com/grad/robert-de-niro-next-tisch-2015|밝힌 바가 있다]]. 다음 작품인 <라스트 타이쿤>을 위해 머리를 깎을 수가 없었다고. * 영화에서 아이리스(조디 포스터)와 같이 다니는 여성이 있는데, 이 여성은 실제 직업여성이며 아이리스 캐릭터의 모태라고 한다. [[폴 슈레이더]]가 아이리스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다가 실제 이 여성을 만나서 감독에게 "아이리스를 찾았다"고 전화하여 만났다고 한다. 조디 포스터에게도 소개시켜줬는데 둘 다 인사 정도만 하고 민망해했다고. 아이리스가 트래비스와 대화할 때 말투도 그렇고 선글라스를 다양하게 끼고 다닌다거나 토스트에 잼을 발라 설탕을 뿌려먹는 장면도 그 여성이 실제로 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정말 운좋게 각본가의 눈에 띄어 이런 불멸의 명작에 출연하게 된 셈. * 포주 매튜와 아이리스가 서로 포옹을 하며 분위기 잡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과 붕 떠있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 이 장면은 각본에 없었으며 배우를 위해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한다. 택시 드라이버 CE 코멘터리에서 이에 대해 각본가 폴 슈레이더가 다소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것들이 트래비스의 관점에서 일어나길 원했다고 하며 3인칭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마틴 스코세이지]]가 베시의 동료 직원 톰으로 나온 [[앨버트 브룩스|앨버트]]와 포주 매튜 역의 [[하비 카이텔|하비]]를 위해 두 장면을 써달라고 폴에게 부탁했고 이에 대해 폴은 반대를 했다고 한다. 트래비스의 관점에서 나오는 장면들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말이다. 그래도 마틴 감독이 쓰라고 하길래 폴은 어쨌든 써줬고 촬영도 했다는데 다행히 앨버트 장면은 삭제되었으며, 하비 장면만 남았다고 한다. 그래도 트래비스가 택시 안에서 건물을 올려다보던 장면을 마틴이 골라서 그 장면을 잘라 건물 밖과 연결시키면서 건물 밖에서 상상하는 것처럼 보이게 편집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면이 잘 연결됐다고. 하지만 폴은 여전히 각본의 규칙을 깬 거라며 택시 운전사의 세상 밖에 없는데 운전수가 없는 장면이 존재해선 안 된다며 나오면 안 된다고 했으나 마틴의 의견도 있으니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일을 하다보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그럴 땐 계속 일할 필요가 없고 본인이 떠나고 다른 사람이 맡아야 한다면서 이 장면에 대해 다소 감독과 충돌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 OST는 미국의 거물급 영화음악 작곡가 [[버나드 허먼]]의 유작이기도 하다. 허먼은 어릴 적부터 작곡을 시작해 1941년에 겨우 서른 살의 나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수상했고, 그 이후에도 [[오슨 웰스]]의 [[시민 케인]],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현기증(미국 영화)]]》과 《[[싸이코(영화)]]》, 로버트 스티븐슨의 《[[제인 에어]]》 등 주옥같은 영화들의 음악을 담당한 노련한 영화음악 작곡가였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버나드 허먼에게 헌정되었다는 말이 나온다. * 스코세이지는 이 영화의 제작 직전에 [[시스터즈#s-6]]에서 허먼과 함께 작업한 [[브라이언 드 팔마]]의 추천을 받아 허먼을 기용했는데, 1975년 12월 23일에 OST의 작곡을 끝마친 직후 불과 몇 시간 뒤인[* 실은 차기작이 내정되어 있었다. 래리 코헨의 신이 내게 말했다(God Told Me To), 허먼은 코헨의 전작 It's Alive에서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사망 당일 신이 내게 말했다 러프컷을 보고 코헨과 저녁을 먹으며 의논했다고 한다. 결국 음악 담당이 변경되었고, 코헨 역시 영화를 허먼에게 바쳤다.] 다음 날 새벽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잠을 자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허먼의 사망 소식을 접한 스코세이지는 이 영화를 허먼에게 헌정했고, 허먼이 작곡은 했지만 녹음은 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은 후배 작곡가인 데이브 블룸이 지휘하고 편집해서 녹음을 마쳤다. * 중간에 아내의 외도를 보며 죽이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폭력적이고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트래비스의 내재된 폭력성을 드러내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트래비스는 동료에게 소개받은 총기 암매상[* 영화에서 위자드가 트래비스에게 소개할 때는 이동 판매상이라고 소개한다.]과 접촉하여 권총을 구입하게 된다.[* 트래비스가 총기를 구입한 뒤 마약을 권하거나 캐딜락까지 구해줄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보면 단순히 총기 암매상이 아닌 여러 종류의 물건들을 암거래 하는 것으로 보인다.] * 감독은 2번 까메오로 등장한다. 위 장면이랑 베시가 처음 등장할 때 슬로 모션으로 등장하는데, 그때 웬 난간에 부랑자처럼 생긴 사람이 걸터 앉아 베시에게 반한 듯 시선을 계속 베시를 따라 움직이며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그게 감독이다.(...) 이 장면은 별 생각없이 출연한 것 같지만, 위 장면은 원래 예정된 배우가 다른 영화 찍다 부상으로 출연을 못하여 감독이 대타로 투입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각본가 [[폴 슈레이더]]는 사실 좀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부분은 나름 중요한 장면인데 감독이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 장면을 잘라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파일:martinscorscameo.gif]] * [[오우삼]]의 '[[영웅본색]]'과 '[[첩혈쌍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영웅본색'에서 [[적룡(배우)|적룡]]이 새 삶을 살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바로 택시 회사다. '첩혈쌍웅'에서는 [[주윤발]]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킬러들을 쏠 때 소매 속에서 발터PP를 꺼내 적에게 쏜다. * [[뤽 베송]]의 영화 '[[레옹]]'도 '택시 드라이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레옹'의 남자 주인공 레오네 몬타나도 트래비스 비클처럼 배움이 부족하고 사회생활 및 인간관계로부터 고립된 인물이며, 혼자 싸구려 아파트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남다른 전투능력을 갖고 있고, 자기 자신을 인간 쓰레기 청소부라고 칭할 뿐 아니라, [[팔굽혀펴기|푸쉬업]] [[윗몸 일으키기|싯업]] 등 맨몸운동으로만 자기 신체를 단련하는 것도 비슷하다. 어느 순간 알게 된 불쌍한 12세 소녀를 부패한 자들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자기 목숨을 걸고 처절한 총격전을 펼치는 점도 똑같다. 한국 영화 '[[아저씨(영화)|아저씨]]'도 이러한 스토리 구조에 있어서 '택시 드라이버'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다. * 일본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태양을 훔친 사나이'의 각본을 맡은 사람은 레너드 슈레이더인데, 공교롭게도 이 사람은 '택시 드라이버'의 각본을 맡은 [[폴 슈레이더]]의 형이다. 특히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2기 2화는 에피소드 하나가 통째로 본 영화의 오마주 수준. * [[호조 츠카사]]는 단편 만화로 제목부터 '택시 드라이버'라는 만화도 연재한 바 있다. 일단 시작 장면부터 이 영화처럼 밤거리를 가는 택시 기사 눈과 입으로 이야기하는 게 판박이. 정작 만화주인공인 택시 기사는 흡혈귀로 야간 택시 운전하면서 사람 세상에 적응하여 햄버거도 먹고 피를 먹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극중, 그가 사는 건물이 바로 '[[시티 헌터]]'의 주인공 [[사에바 료]]와 [[마키무라 카오리]]가 사는 맨션이다. 이 둘도 한 컷 등장하는데 카오리가 나무 망치로 료를 두들겨 패고 '여자 의뢰인 데리고 어딜 가려고 했어!'라고 따져드는 카메오로 출연. * 후반부에 트래비스 비클이 창녀굴로 쫓아들어온 경찰들 앞에서 피에 젖은 채 앉아 머리에 손가락 총을 겨누고 'Peow...' 하는 장면은 이후 많은 곳에서 패러디되었다. [[영웅본색 2]]에도 거의 비슷한 장면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마지막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 [[http://thefilmstage.com/news/watch-70-minute-documentary-on-the-making-of-martin-scorseses-taxi-driver/|메이킹 다큐멘터리]] * 개봉 35주년을 맞아 2011년에 발매한 블루레이는 [[http://www.blu-ray.com/movies/Taxi-Driver-Blu-ray/1105/#Review|Blu-ray.com의 택시 드라이버 블루레이 리뷰]] '''전 항목 만점'''을 받을 정도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만 '''국내 정발판의 경우 3개의 음성 해설에 자막이 빠져 있다.''' Mastered in 4K 시리즈로도 발매했는데 기존 35주년 기념판에 비해 화질 향상이 미미하고 '''부가 영상이 전무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 2007년에 발매한 택시 드라이버 CE에는 각본가와 심리학자의 코멘터리 두개를 넣어 발매했으며 국내판에는 두 코멘터리 모두 한국어 자막이 있다. * 201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와 제목이 흡사해 이 영화의 제목으로 말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 제작 당시 각본가 [[폴 슈레이더]]와 마틴 스코세이지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 폴 슈레이더의 성향은 훨씬 과격한데, 스코세이지의 비전과 맞지 않아 충돌하는 일이 많았다고.[* 하지만 절연한 건 아닌지 이후로도 슈레이더랑 스코세이지는 가끔 협업하기도 했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성난 황소]], 비상근무) 스코세이지 성향이 대작-대중적인 것으로 변하고 슈레이더도 한 풀 꺾인 2000년대부터는 이것도 옛말이 되었지만.] 그래서 폴 슈레이더는 자기만의 택시 드라이버를 만드는데 이게 바로 [[하드코어]]다. 스태프들도 택시 드라이버 때 스태프들이 총집결했고 내용도 비슷한지라 가끔 둘이 언급된다. * [[심슨 가족]]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도 패러디하였다. 호머가 네드에게 자신이 신이라고 속여 네드는 그 말에 따라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도시를 청소한다는 내용. * 1993년쯤에 [[SBS]]의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영화 장면을 이거저거 섞고 성우들이 우습게 더빙하여 고전 영화 줄거리를 아주 코미디로 만드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 영화도 피할 수 없었다. 성우 [[김환진]]이 트레비스를 더빙하여 야간 택시를 운전하는데 진상들 때문에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져 모히칸 머리스타일로 되는 것으로 연결하고 '''빠질려면 다 빠지던가.이게 뭐야?"라고 한탄한다. * 패션계에서도 인기가 많다. 복각 브랜드로 유명한 리얼 매코이에서는 아예 드니로가 입고다니던 M-65 [[야상]]에 붙어있는 핀뱃지와 엠블럼까지 복제해서 판매한다. [[파일:external/www.mash-japan.co.jp/09-03-5220-2.jpg]] 영화에 나온 것과 같은 모델과 패치를 붙인 복각판 야상. * 1994년부터 [[미국 의회도서관]]의 [[미 국립영화등기부]]에서 영구히 보존하는 영화이다. * 택시드라이버의 각본가 [[폴 슈레이더]]가 연출한 [[퍼스트 리폼드]]라는 영화도 유사한 설정을 갖고있는데 이작품도 좋은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 * 로널드 레이건 암살미수사건과 택시드라이버 관계에 대해 잉그마르 베르히만에게 묻자 베리만은 택시드라이버는 폭력에 대한 책임이 없으며 폭력에대한 가장 높은차원의 예술이라고 평했다. [[https://youtu.be/vJvXxttpYjM|#]] * [[쿠엔틴 타란티노]]의 썰에 의하면 경영진들이 X등급을 받은 택시 드라이버를 R등급으로 만들라고 해서[* X등급은 사실상 포르노 취급받고 흥행에 영향이 가므로 절대다수의 영화는 재편집을 하게 된다.] 밤새 술을 마신 스코세이지 감독이 다음날 아침에 경영진들을 다 쏴 죽이려 했다고 한다. [[https://youtu.be/mPE9Kzbr-Ds|#]] * 로저 에버트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에 의하면 [[존 포드]]의 [[수색자]]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인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참가한 전쟁에서 패배했으나 전쟁에 대해 대단한 사랑을 갖고 있으며, 그는 광기에 물들고 소녀를 찾는 기나긴 수색 동안 필요 이상으로 버팔로를 죽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소녀를 찾아낼 거라고 확신한다. 택시 드라이버의 베시는 수색자에선 가질 수 없는 여성 마사로 등장하며 코만치족 스카는 하비 카이텔이 연기한 포주, 수색자에서 어린 소녀 데비는 택시 드라이버에서 아이리스로 나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https://www.rogerebert.com/reviews/great-movie-the-searchers-1956|#]] * 2019년 영화 [[조커(2019)|조커]]가 이 영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 트래비스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가 [[머레이 프랭클린]] 역으로 출현한다. * 영화 Zapped 1982에서 You talkin' to me?라는 대사를 주인공이 계속 따라한다. * 일본 애니메이션 [[오드 택시]]가 상당 부분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고 한다. 특히 주인공 오도카와가 불면증과 정신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영화 주인공 트래비스와 동일하다. * [youtube(ZDLHSoroWFE)] 2006년 봄(영화 개봉 30주년) PS2, XBOX 발매 목표로 게임화가 진행되었으나 제작사의 자금 부족 및 개발 버전 유실로 인해 개발이 취소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